저는 저번주 금요일에 현충원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현충원에 다녀온 소감을 글로 작성하려고 합니다. 현충일이 다가오니 현충원에 가서 참배드리는 것도 괜찮을 것같네요...

우리나라는 오랜 기간 동안 일본에 의해서 착취당했었다. 그리고 그것을 뒤엎기 위해서 여러 독립투사들께서 목숨을 바치셨다.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박은식 선생님께서도 현충원에 묻히셨고, 잘 알려지지 않은 강유규 의사님께서도 현충원에 묻히셨다. 그런데 새로이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이 있었다. 바로 한국인들을 도운 스코필드 박사이다. 미국에 우리의 독립을 방해하려는 자가 있는가 하며는 영국에는 우리의 독립을 돕고 병으로써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스코필드 박사님은 거의 반평생을 우리나라 보건에 힘썼다. 나는 스코필드 박사님께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 그때당시 의사가 흔하지 않고 의사 공부가 어려웠던 시절에 굳이 대한제국에 와서 일본인에게 핍박받고 있는 한국인들을 돕고 싶었느냐고, 왜 마지막 순간까지도 우리나라에서 묻히고 싶다고 했는지 물어보고 싶다.

독립 후에 다시 한반도 전쟁이 발발하고서의 많은 사상자들 우리는 모르지만 꼭 알아야 되는 암울한 우리의 역사에 ‘그때는 왜 그랬느냐!’ 라고 비판할 것이 아니라 소중하고 이해해야한다는 마음이 들었던 현충원 방문기였다.

다시는 이런 역사가 반복되지 아니되기를 바라며...

Posted by F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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